
市, 인천형 인재 육성계획 발표
내년부터 인천지역 중학교에서는 무상급식이 100% 실시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19일 지역 중학생들의 무상급식 지원 내용을 포함한 ‘인천형 미래인재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시의 육성계획에 따르면 오는 2017년부터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인천형 중학교무상급식은 시와 교육청, 기초자치단체의 지원 분담으로 이뤄지며 시의회는 예산 책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중학교무상급식을 위해 소요되는 예산은 총 591억 원으로 재원은 교육청 59.4%(351억 원), 시 23.2%(137억 원), 군·구 17.4%(103억 원)씩 분담하기로 결정했다.
중학교무상급식은 이청연 교육감의 핵심공약으로 지난 2014년부터 관련 예산을 편성했으나 시와 군·구의 재정분담 지원이 이뤄지지 않아 실현되지 않았다.
이에 서해5도 지원특별법에 따라 지원을 받는 옹진군 학생과 저소득층 학생 등 1만3천여 명만 무상급식을 지원받으며 무상급식율 14.8%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던 중 이 교육감이 내년도 본예산에 관련 예산을 다시 반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10개 군·구 역시 시의 예산 편성 시 분담지원에 참여한다는 의견을 내놔 예산분담이 극적 타결될 수 있었다.
또 교육청과 무상급식 예산을 놓고 형평성을 이유로 신경전을 벌였던 시의회 역시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여론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민·관협의회 구성 결과, 각계각층을 대표한 협의회의 의견을 존중하고 학부모의 희망을 반영해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정을 펴나가는데 시민들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학교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하며 3년간 1인시위 및 서명운동, 촛불집회 등을 벌였던 학부모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인천학교급식시민모임’ 박인숙 공동대표는 “시의회와의 원만한 예산 의결로 공공재원을 통한 무상급식이 충실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류정희기자 rj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