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요금, 완전 환승할인 적용되나

2016.10.20 20:42:05 7면

시, 수도권통합요금제 개선 추진
현재 운서역부터 할인 미적용
전구간 적용땐 100억 추가 필요
영종·운서역까지 확대 등 검토

인천시가 특정 구간부터 요금이 2배로 뛰어 주민 반발을 불러일으킨 공항철도 요금체계 개선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그러나 전 구간에서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연간 100억원이 넘는 추가 예산이 필요해 예산 확보 여부가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인천시가 이달 초 수도권통합요금제 개선방안을 찾아보자고 요청했다.

공항철도 요금체계는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 58㎞ 구간을 잇는 공항철도는 구간에 따라 수도권통합요금제와 독립요금제가 적용된다.

서울역을 기준으로 여덟 번째 정류장인 서구 청라국제도시역까지는 요금 1천850원으로 통합환승구간이어서 환승할인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환승할인이 되지 않는 독립운임구간인 다음역 중구 운서역부터는 1㎞마다 130원이 붙어 요금이 3천250원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수도권통합요금제를 전체 구간에 적용하는 안과 영종·운서역까지 확대하는 안 등이 연구 용역 과정에서 검토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전 구간에서 환승할인을 받으려면 연간 100억원이 넘는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민간투자사업으로 건설한 공항철도에 매년 재정 보조금 약 3천억원을 투입하고 있어 관할 지자체인 인천시에 추가 예산 부담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시 역시도 지난해 인천 시내버스·수도권 전철 5개 등에 수도권환승요금제 보조 예산으로만 약 510억원을 투입해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이용요금체계에 부응해 공항철도 내 독립요금체계의 개선안을 검토중이다”고 말했다./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표명구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