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7일 굿모닝하우스에서 ‘제4회 아너스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도민을 위해 나눔 활동을 실천한 30명의 유공자들이 초청됐다. 이 가운데 20명은 도지사 표창을, 10명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파주에 거주하고 있는 김옥선(56·여)씨는 지난 11년간 440차례에 걸쳐 장애인들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또 남양주의 김강원(43·남)씨는 지역 저소득층에 5년 간 1천800만원 상당의 잡곡을 기부하는 등 주위의 귀감이 됐다.
성남시 소재 ‘아름방송 네트워크’는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레이언스, ㈜아하잉글리쉬 등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아름다운 공동체 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사회공헌과 다양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유공자의 노고에 작게나마 예우를 표하는 이 자리에 참석해 감사하다”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