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에 건립되는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이하 도 산후조리원)이 지난 달 31일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일 여주시보건소에 따르면 도 산후조리원은 산후조리를 비롯, 산모, 영유아, 주민들에 대한 교육 및 다양한 보건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다자녀 등에 대한 이용료 감면과 철저한 감염병 예방관리 및 응급의료체계 구축으로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도 산후조리원 설치·운영을 통해 민간산후조리원과 차별화된 공공 운영모델을 개발, 타 시·군에도 보급할 예정이다.
도 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천368㎡(지상2층, 14인실) 규모로 1층(600㎡)에는 산후조리원 홍보 및 운영활성화를 위한 모자건강증진실이, 2층(768㎡)에는 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전체 사업비는 총 39억4천만원(도비 20억원, 시비 19억4천만원)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2018년 7월 개원예정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