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2월15일까지 따복(따뜻하고 복된)공동체 확산을 위한 ‘찾아가는 사전 현장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내년 1월 공모 예정인 ‘2017년 따복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앞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시키기 위한 것이다.
컨설팅은 양평군을 시작으로 여주시, 연천시, 용인시 등 도내 31개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 기간 경기도 따복공동지원센터에서 위촉한 민간전문가 ‘따복지기’가 2인 1조로 시·군을 찾게된다.
이들 따복지기는 따복공동체 공모사업 경험자들로 구성되며 공동체사업의 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또 2017년 공모사업 준비사항과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등도 조언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들은 해당 지역 공동체담당자에게 시·군별 순회 일정과 장소를 문의해 참여할 수 있다.
남경필 지사의 역점사업 중 하나인 따복공동체는 아파트에 공동육아·노인교육 등 프로그램 개발, 단독주택단지에 기존 경로당 같은 공동공간을 마련해 이웃 간 만남과 소통, 신뢰 회복을 통해 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류인권 도 따복공동체지원단장은 “찾아가는 현장컨설팅 사전 신청자가 1천300여명을 넘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