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보건복지부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실시된 지역사회보장 운영체계 평가는 전국 자치단체의 우수사례 공유와 부진한 곳의 컨설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 내용은 ▲사회보장위원회 운영실적 ▲중요사항 심의 ▲제도적 기반 마련 ▲민·관 협력 우수사례 등이다.
도는 ‘사회보장위원회 운영 활성화 및 조례 제정’, ‘경기복지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복지거버넌스는 민·관에서 복지현안을 논의하고 합의하는 제도로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등 총 23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수상은 오는 12월 말 지역복지사업평가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김문환 도 복지정책과장은 “경기복지거버넌스를 비롯한 지역사회보장 제도를 지속 발전시켜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