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식품산업단지, 토지분양 임박

2017.03.07 19:59:07 7면

시, 사업승인 절차 앞둬

인천 서구 검단 인근에 들어서는 국내 최초의 식품산업단지가 인천시의 막바지 사업 승인 절차와 본격적인 토지분양를 앞두고 있다.

7일 인천식품단지개발㈜에 따르면 인천 서구 금곡동 457 일원 26만1천700㎡에 조성되는 인천식품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지정계획 승인에 따라 구체적인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이달 중순 시의 최종 개발계획이 승인나면 곧바로 토지분양에 들어간다.

분양은 시 관내 소재한 식품업체에게 우선 분양하고 나머지는 타 지역 식품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인천식품단지개발㈜은 이번 인천식품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인천지역에 식품관련 업체들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존 임대건물 시설투자와 임대료 인상 등 심리적·경제적으로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식품단지개발 이현호 대표는 “인천식품산업단지는 수도권 인근 유일한 식품제조전문단지로 교통의 요충지이기도 하다”며 “지난해 10~12월에 실시한 입주업체 수요조사에서 약 72개사가 입주의사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식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건설업체와 은행 등 4곳이 인천식품단지개발㈜을 설립해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하며 총 사업비는 1천484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