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탄핵인용에 "분열·대립은 오늘로 끝내야"

2017.03.10 12:00:56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0일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인용 결정한 데 대해 "분열과 대립은 오늘로 끝내야만 한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이날 입장 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모든 정파는 정쟁을 중단하자. 협치와 연정으로 화합과 안정에 매진하자"고 밝혔다.

또 남 지사는 "위대한 국민의 힘을 믿는다. 다시 새로운 시작"이라면서 "우리에게는 어떠한 위기도 기회로 바꾸어 낸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주고받은 상처를 서로 보듬고 용기 내 일어서야 한다. 낡은 과거는 깨끗하게 밀어내고 미래를, 희망을 함께 이야기하자"면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슴과 머리에 새긴다"라고 밝혔다./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yaonwoo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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