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에 2019년까지 국·도비 1020억 투자

2017.03.12 20:55:36 2면

道, 국비 등 841억 들여 10개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각종 공연·야시장 개설 등 역사 연계 외래관광객 유치

경기도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국·도비 및 시군비 1천20억 원(국비 572억 원, 도비 및 시군비 448억 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를 위해 최근 중소기업청 공모 사업을 통해 국비 572억 원을 확보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확보한 국비 중 481억 원과 지방비 360억 원 등 841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내년까지 10개 전통시장에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주차환경 개선 사업을 한다.

사업대상 전통시장은 ▲성남 중앙공원시장 ▲부천 제일시장 ▲부천 중동시장 ▲의왕 부곡도깨비시장 ▲파주 금촌통일시장 ▲파주 광탄경매시장 ▲수원 매산로 테마거리상점가(수원역 앞) ▲가평 잣고을전통시장 ▲양평 용문천년시장 ▲안양 중앙시장이다.

도는 또 국비 12억5천만원과 지방비 12억5천만원 등 25억 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의정부 제일시장 일대를 지역선도시장으로 조성한다.

이 시장은 각종 공연 및 야시장 개설 등을 통해 주변 역사·문화 관광지와 연계한 외래 관광객 유치에 나서게 된다.

도는 이와 함께 같은 기간 국비 45억 원과 지방비 45억 원 등 90억 원을 투자해 5개 전통시장(파주 문산자유시장, 하남 신장시장, 수원 연무시장, 부천 자유시장, 양평 용문천년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

이들 시장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특성화된 시장으로 꾸며진다.

이밖에 국비와 지방비 60억 원을 들여 10개 시장이 골목형 시장으로 활성화된다. 대상은 ▲수원 정자시장 ▲파주 적성전통시장 ▲가평 잣고을전통시장 ▲부천 신흥시장 ▲하남 덕풍시장 ▲수원 화서시장 ▲부천 고강시장 ▲수원 조원시장 ▲성남 미래타운 제1종합시장 ▲과천 새서울시장 등이다.

올해 청년상인 창업에도 국비 4억 원이 투자된다.

한편, 도는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72억 원의 국비 확보에 나섰으나 이번에 이보다 300억 원이 많은 572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확보 금액은 지난해 같은 사업에 지원된 국비 257억 원의 2.2배에 달하는 액수다./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yaonwoo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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