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복합쇼핑몰 건립 반대 부평구의회, 결의안 채택

2017.03.30 19:59:20 6면

인천 부평구의회는 30일 제214회 부평구의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강순화(부평1·4·5동,부개1·2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천 상동복합쇼핑몰 건립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부천시가 현재 대재벌인 신세계에 땅을 팔아 대형쇼핑몰을 건립, 세수를 증대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다”며 “이런 부천시의 잘못된 정책이 인접한 구와 인천시의 영세 상공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이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과 환경오염, 더 나아가 지역상권의 붕괴를 초래하는 행위라 규정하고 즉각 복합쇼핑몰 건립계획을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부천시 및 부천시의회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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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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