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팝스타 리처드 막스 인천 홍보대사로 활동 다음달 2일 내한공연도

2017.05.03 20:26:36 7면

미국의 팝스타 리처드 막스가 인천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인천시는 다음 달 2일 인천 남동체육관 내한공연을 앞둔 리처드 막스를 인천 홍보대사에 위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리처드 막스는 이번 콘서트에서 인천 관련 노래를 부르며 인천을 세계에 홍보하는 활동을 계획 중이다.

리처드 막스는 내한공연 사전 홍보를 위해 이 달 1∼3일 한국을 방문하고 특히 부처님 오신 날인 3일에는 유정복 시장과 인천의 사찰을 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소속사가 최근 불안한 한반도 정세를 이유로 일정을 취소했다.

시는 “리처드 막스가 인천 홍보대사직 제안을 흔쾌히 수용했다”며 “6월 내한공연은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리처드 막스의 내한공연은 다음 달 2일 인천을 시작으로 3일 연세대 노천극장, 4일 부산 벡스코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그는 지난 해 12월 대한항공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는 승객을 제압하는 데 힘을 보탠 일화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화제를 낳기도 했다.

/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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