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난안전본부가 제19대 대통령선거 개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나서기로 했다.
강태석 경기도재난안전본부장은 8일 오후 수원 권선구 개표소인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찾아 소방시설 및 유사시 안전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점검 내용은 화재예방 순찰, 상황발생 대비 소방력 배치, 긴급구조통제단 설치·운영을 통한 효과적 대응체계 유지 등이다.
특별경계근무 대상은 도내 전 소방관서로, 특히 투표소 2천985개소와 개표소 42개소 등에 소방력(차량 72대, 인원 272명)을 근접배치해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 재난안전본부는 대형사고를 대비해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강화, 가용소방력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