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화학물질 유통량 감소 ‘전국 최대’

2017.05.09 21:34:13 6면

4년전 4370만t서 절반가량 줄어

인천시내 화학물질 유통이 전국 최대의 감소량을 보이며 대폭 축소됐다.

9일 환경부가 발표한 ‘화학물질 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인천에서 유통된 화학물질은 총 2천596만1천 t이었다.

인천지역 화학물질 유통량은 전국에서 5.2%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2010년과 비교했을때 4년 사이에 급감했다.

지난 2010년 조사 결과에선 4천370만1천 t이었던 화학물질 유통량으로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0.1%나 됐으나 4년 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지역은 지난 2010년 473만2천 t에서 2014년 2천643만3천 t으로 급증했으며 서울의 경우도 359만8천 t에서 1천187만 t으로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화학물질 유통량 감소는 인천지역이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대규모 석유화학·철강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전남(1억4천470만7천 t)과 울산(1억3천25만2천 t)이 각각 29.1%, 2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