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더불어민주당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대통령 공약을 중심으로 도 핵심과제를 재구성, 국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관련기사 2면
10일 도에 따르면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선거 공약 중 중앙과 경기·수도권상생 공약 등은 총 15개다.
이들 중 ▲장애인서비스 선택권 강화를 위한 등급제 폐지 ▲북부 접경지역 규제 완화와 미국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파주와 개성·해주 연계 ‘통일경제특구’ 조성 ▲경기남부내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클러스터 조성 등 11건은 도가 제안한 공약들이다.
도는 이외에도 핵심과제 5개를 추가 선정해 새 정부에 요구키로 했다.
추가 과제는 ▲DMZ 통일관광특구 및 평화생태허브 조성 ▲경기만 고품격 관광·레저 거점화 ▲인천과 강원도 동해안을 연결하는 동서평화고속화도로 개설 등으로 알려져있다.
도는 총 20개 과제를 ‘BIG 20’으로 이름짓고 내용을 구체화시킨 후 새 정부와 여당에 건의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운영 중인 공약사업반영TF팀에선 이재율 도 행정1부지사가 팀장을 맡고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