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식용란 수집판매업소, 알 가공업소, 빵 제조업소 등 66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 식용란 유통과 사용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와 산란계 부족, 행락철 수요 증가 등이 겹쳐 계란 값이 상승하자 외국산 계란·가공품이 국내산으로 둔갑되거나 불량 식용란이 유통될 가능성이 높아 단속하자는 취지다.
도 특사경은 ▲불량 식용란 사용 및 판매·취급 행위 ▲무허가(신고) 형태의 영업 행위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무표시) 계란 판매 ▲유통기한 경과 식용란 판매 및 판매 목적 보관 여부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적발된 업체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처분을 받게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