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주거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고시원에 거주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 지원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고시원 2천894개소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다음달 23일까지 진행되며, 고시원비를 미납했거나 최근에 실직한 가구, 중한질병이나 부상을 당한 경우, 고령자 등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 대상에게는 긴급복지(4인 가구 기준 월 115만원 생계비 지원, 300만원 이내 의료비 지원) 및 도 무한돌봄사업(생계비 및 의료비, 월세 보증금 300만원, 월세 월 62만원 지원)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복합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