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2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일자리 대응전략과 관련해 “변화가 어떻게 올지 예측하기보다 만들어가야 한다”며 선제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부천대학교에서 개최된 ‘4차 산업혁명, 변화하는 일자리 대응전략’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우리를 천국으로 이끌지, 지옥으로 이끌지는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대응방안이 주 골자였다.
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4차 산업혁명 준비자를 위한 플랫폼 ▲인더스트리 4.0기반 플랫폼 ▲전통적인 중소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플랫폼 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스타트업캠퍼스를 예로 들며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현실화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남 지사는 세계경제포럼 ‘일자리의 미래’ 보고서를 언급하며 “4차 산업혁명시대가 오면 2020년까지 510만개의 일자리가 감소한다고 하지만 반면 새로운 일자리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