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반려동물에 대한 ‘동물등록제’ 제도 정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제3회 계양산 국악제’에서 동물등록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동물등록제는 3개월 이상의 반려견과 소유자정보를 시·군·구에 등록, 반려동물을 잃어버렸을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www.animal.go.kr) 등록정보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50%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물등록 방법 안내 및 내년 3월 22일 시행될 동물보호법 개정 관련 홍보물 배부할 예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한 사진을 보여주면 선착순으로 선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동물등록제를 모르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할 것”이라며 “동물등록제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구 지역경제과(☎032-450-684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정규기자 lj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