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서운산단 대출 1900억 전액상환

2017.07.11 21:00:41 6면

분양 성공으로 상환 1년 앞당겨

인천 계양구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사업으로 추진중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대출금 1천900억 원을 지난 3일 전액 상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운산단은 지난 2015년 5월 총 2천300억 원의 PF대출약정을 체결하고 같은해 7월 대출을 실행한 이후로 총 1천900억 원을 차입했다.

이후 성공적인 분양완료로 1년만인 지난 2016년 7월에 1천400억 원을 조기 상환하고 나머지 차입금인 500억 원도 전액 조기 상환했다.

구는 총 상환기간을 1년 앞당김으로써 당초 계획된 대출이자 지급액보다 약 130억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또 서운산단 분양으로 구는 재정자립도 향상과 일자리 창출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입장에서 서운산단이 명품산업단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입주기업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PF차입금 조기상환의 공은 입주기업들에게 돌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운산단은 지난 2015년 2월 9일 산업단지계획승인을 취득하고 같은해 12월 유례없는 경쟁률로 1차 분양을 완료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