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연꽃마을에서 더위를 날리자

2017.07.23 20:00:57 7면

27일 백령심청연꽃축제 열려
백령소리패 공연 등 행사 다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해 최북단 백령도 연꽃마을에서 ‘한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인천 옹진군은 오는 27일 백령도에서 ‘제1회 백령심청연꽃축제(사진)’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열리는 축제로 연꽃마을 촌장이 주관하고 군이 후원, 백령면 진촌리 소재 ‘효 테마파크’(구, 연꽃마을)에서 펼쳐진다.

이날 축제는 백령소리패의 풍물놀이, 부포놀이, 진도북춤,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정경숙의 민요와 가요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부대행사 등이 마련돼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힐링할 수 있으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고 좋은 추억과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관광 ‘효 테마파크’는 지난 2007년부터 총 7만㎡ 면적에 심청연·홍일연·황연 등 연꽃을 재배해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정규기자 ljk@
이정규 기자 lj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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