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원 ‘카페 휴’ 13호점 개점

2017.07.27 19:33:22 5면

평택시가 카페 장소 무상 제공
삼성 임직원 후원금 시설 공사
사회적 약자에 일할 기회 제공

 

삼성전자가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복지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일자리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버 바리스타 음료매장 ‘카페 휴(Cafe 休)’ 13호점을 개점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인 ‘카페 휴’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지역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자체는 카페 조성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삼성전자는 임직원 후원금을 기부해 시설 공사 및 기자재를 지원하며, 복지기관은 바리스타 교육 및 매장배치, 카페운영 등을 담당한다.

현재 삼성전자 반도체사업장 인근 지역에 총 13곳(용인 8곳, 화성 2곳, 오산 2곳, 평택 1곳)의 카페 휴 지점이 운영돼 총 75명의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이주민이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올해 안에 14호점을 추가로 개설하는 등 카페 휴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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