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道 광역버스 준공영제’ 내년부터 참여

2017.09.05 20:29:00 8면

하남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도 광역버스 버스준공영제는 도 광역버스를 대상으로 도가 수입금을 관리, 운행실적에 따라 원가를 보전해 주고 노선 조정 권한을 가지는 제도로, 비수익 노선의 신설이 용이하고 운전기사 근로여건(급여, 휴식시간)을 개선해 버스 운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당초 시는 재정부담을 이유로 도에 불참을 통보하였으나 시민의 안전과 버스기사의 원활한 수급을 통한 안정적인 광역버스 운행 및 신설을 위해 최종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이로써 도내 광역버스 운행 24개 시·군 중 22개 시·군이 도 광역버스 준공영제에 참여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7월 경부고속도로 광역급행버스 추돌사고의 원인이 운전기사 과로에 의한 사고로 밝혀져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주민 안전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며 “성남분당행 광역버스 신설이 가능한 점도 참여를 결정하게 된 요인이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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