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남 환경나눔 장터’ 개장 판매 수익금 일부 이웃돕기 사용

2017.09.20 19:56:47 9면

하남시는 오는 30일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나눔과 순환의 아름다운 장터’라는 슬로건으로 ‘하남 환경나눔장터’를 개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와 민들레가게,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 등 14개 단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나눔장터는 시청 앞 농구장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사용한 의류,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을 자유롭게 거래하는 벼룩시장 형태로 열리며,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단, 상업적 목적으로 하는 중고매장 전문상인, 신제품을 이윤 목적으로 판매하는 행위는 불가능하다.

올해에는 모두 3차례 나눔장터(벼룩시장)가 개최됐으며 3천여 명이 참여했었다.

이 자리에는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학생 참여자에게는 4시간의 자원봉사활동 시간이 주어진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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