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평가하기 위해 모집된 경기도의회 의정모니터단이 27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도의회는 이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제1기 의정모니터단 위촉식 및 교육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8월 공모와 심사를 거쳐 선발된 40명의 의정모니터 요원은 위촉식에서 의정모니터 방법론, 지방의회의 이해, 성숙한 민주시민이 되는 길 등의 교육을 받았다.
제1기 의정모니터 요원은 성별·지역·연령 등을 고려해 균형 있게 선발됐고, 내년 6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도내 곳곳에서 주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에 대해 가감 없이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또 외부적·객관적 관점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전반적 평가를 하면 된다.
도의회는 그 의견을 개선 또는 반영 시까지 관리·조율함으로써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