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송낙영(더민주·남양주3) 의원은 7일 열린 도의회 제32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테크노밸리의 남양주·구리 조성’을 촉구했다.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후보지는 현재 양주와 남양주·구리 등 2파전 상황이다.
각종 중첩규제를 받고 있는 북부지역이 경제, 산업, 기반시설 인프라 등 부분에서 남부지역보다 낙후되자 도내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테크노밸리를 북부에 유치해야한다는 요구가 높던 상황에서 특히 남양주·구리에 조성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송낙영 의원은 그 이유로 “서울과 거리가 가까워 기업들의 지리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다산신도시가 조성돼 고급인력 확보가 용이하며 경기연구원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방안 연구결과’에서도 남양주·구리가 기업선호도 2위를 차지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육성을 위한 정책과 부합해 북부 테크노밸리는 남양주·구리에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많은 공공시설들이 경기북부에 설치됐지만 대부분 의정부, 양주에 집중돼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만큼은 남양주·구리 등 북동부 지역에 입지하는 것이 타당하다”면서 “남양주·구리에 경기북부 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340만 명 북부 도민들에게 가뭄에 내리는 단비 같은 위로가 되어 줄 것”이라고 요구했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