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지난 10일 ‘시니어 실전창업교육과정 1기 수료식’을 개최, 제2의 인생을 펼칠 시니어 창업가 52명을 배출했다고 12일 밝혔다.올해 첫 실시된 ‘시니어 실전창업교육’은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40세 이상 시니어들의 성공 기술창업 지원을 위한 교육이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54명의 교육생 중 총 52명이 수료에 성공,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참여자 3명에게 우수상도 함께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10월부터 한달여 간 총 50여 시간에 걸친 창업기술, 비즈니스모델 등의 창업과 관련된 집중교육을 받았다.
또, 지난 11월 1~4일 동안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 ‘2017 G-Fair Korea’를 참관하고, 일부 수강생의 경우 본인의 제품을 실제 전시·판매해보는 등 실전 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날 수료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백랑기(57)씨는 “그동안 시니어를 위한 창업지원정책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너무 큰 도움을 받았고 감사드린다”며 “수료 이후에도 우리 1기 수료생들이 활발히 교류하면서 성공 창업 스토리를 만들어보이겠다”고 말했다.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자 멘토링 프로그램, 시장반응조사 지원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니어 창업교육 관련 문의는 경기경제과학원 창업지원팀(☎031-259-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