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미래지향형 모델 ‘공유시장경제 따복’ 선포

2017.11.12 20:19:14 2면

공공플랫폼 구축 등 핵심전략 선정
네트워크 구축… 공동체 문화확산
道, 올해까지 공유시장 계획 마련

 

경기도가 미래지향형 경제모델인 ‘공유시장경제’의 추진 방향을 담아 ‘공유시장경제로 함께 성장하는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 비전을 도민과 공유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경기상상캠퍼스 사색의 동산(수원시 서둔동)에서 사회적경제기업, 공유기업·단체, 공동체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유시장경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축사에서 강득구 도 연정부지사는 “공유시장경제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토대에서 상생의 경쟁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성장기반확충을 위한 공공플랫폼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공유경제 생태계 확장 ▲신뢰자산 형성을 위한 공유공동체 문화확산 등을 핵심전략으로 선정했다.

공공플랫폼 구축의 경우 도가 보유한 공공자원·서비스를 발굴·개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주식회사·판교스타트업캠퍼스 등 협업인프라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평생교육플랫폼(GSEEK)·따복사랑방 참여를 통한 공동체 활성화 등을 핵심과제로 정했다.

공유경제 생태계 확장은 공유시장경제 활동에 참여하는 공동체나 공유기업, 협동조합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이들 참여자 간 신뢰 네트워크를 구축, 도와 도민간 협력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한 공유공동체 문화 확산도 추진한다.

도는 공유경제에 대한 도민 참여·인식 확산, 공유시장경제의 제도적 근거 마련 등을 통해 공유시장 정책을 펴나간다는 계획이다.

남경필 지사는 “공유시장경제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정한 토대에서 상생의 경쟁을 펼치며 지역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세부적인 공유시장경제 추진계획을 마련, 내년부터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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