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관내 대기업들 손 잡고 ‘농산물 판매 증대’ 앞장

2017.11.12 20:25:15 9면

직거래 장터·페스티벌 열어

 

평택시가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관내 대기업들과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며 농산물 판매 증대에 앞장섰다.

시는 관내 대기업인 LG전자에서는 평택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고, 삼성전자와는 나눔워킹 페스티벌을 벌이며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를 함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에는 평택시 진위면 소재 LG전자에서 열린 평택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는 22개 읍·면·동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직원들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 맺은 평택시-LG전자-송탄농협 간 농산물 소비확대 협약에 따라 슈퍼오닝 농산물이 구내식당 등에 꾸준히 납품되는 등 상생 협력이 이어지며 농산물 판매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이충레포츠공원에서 ‘평택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선 농업인들이 함께 참여해 아침밥 먹기 등 쌀 소비 촉진 캠페인과 11월 11일을 가래떡데이로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공재광 시장은 “평택 슈퍼오닝쌀 정말 맛있습니다. 아침밥을 꼭 먹읍시다”라며 “쌀 소비 촉진으로 시름에 잠겨있는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덜어주자”고 말했다.

한편 미국, 독일, 싱가포르 등 세계로 수출되고 있는 슈퍼오닝 쌀은 지난 2006년 처음 출시 후 농업인, 농협 등과 함께 노력한 결과,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 연속 전국 우수브랜드로 선정됐으며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소비자 평가 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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