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형 실시간 재난알람서비스 ‘경기 안전대동여지도’가 서비스 시행 이틀째인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 소식을 빠르게 전하면서 제 역할을 해냈다.
앞서 14일 경기도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은 물론 교통정보, 무단횡단 사고 다발지역 등 각종 재난안전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안전대동여지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실시간 재난·사고 알림 ▲미아, 치매노인 찾기 도움서비스 제공 ▲출동 소방차나 구급차 도착 예정시간 및 이동경로 알림 ▲위험지역·안전시설 알림 ▲위치기반 생활정보 등 5가지 주요기능을 갖고 있다.
특히 도는 전국 최초로 안전대동여지도를 정부 지진 조기경보시스템과 연동시켜 신속한 지진발생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후 2시29분 포항 북구에서 규모 5.5 지진이 발생한 것을 알리는 데도 ‘무사 작동’했다.
실제로 이 앱에선 지진 속보를 비롯해 미세먼지 농도나 교통사고 정보 등도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설치·사용할 수 있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