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따뜻한 평택 ‘복지 사업’ 집중 투자

2017.11.20 19:42:13 9면

일반회계 1조1654억 원
지방세 등 자체재원 5717억
市 성장 동력 사업 등 중점

1조4582억 원 편성

평택시는 내년도 살림살이를 올해보다 2천289억 늘어난 1조4천582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1조1천654억 원, 특별회계 2천928억 원 등 모두 1조4천582억 원으로 예산을 편성해 평택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지방세 등 자체재원은 5천717억 원이며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5천937억 원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시는 안전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복지예산에 가장 많은 4천952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노인기초연금 883억 원, 경로당 임대지원사업 49억 원, 장애인연금 68억 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494억 원, 누리과정 운영지원 211억 원 등이다.

또 다채롭고 풍요로운 삶을 한 문화·예술·체육 인프라 확대 및 콘텐츠 개발에 794억 원을 편성했다.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비로 27억 원, 팽성예술창작공간 조성 4억 7천만 원, 향교 및 문화재 활성화 등 지역전통콘텐츠 사업 14억 원, 오성강변 르네상스 축제 등 관광콘텐츠 사업에 3억 4천만 원, 이충소프트볼장 등 체육시설조성 사업에 22억 원 등을 반영했다.

이밖에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산업 허브를 위해 1천116억 원과 시민과 함께하는 균형발전 도시를 위해 3천1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에 관련 공재광 시장은 “시 성장 동력이 될 미래전략필수사업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지역 활성화 사업 등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특히 미세먼지·악취 등 생활환경과 시민 건의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합리적인 재원 배분을 통해 누구나 공감하는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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