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2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지방선거기획단의 구성 및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지난 9월 28일 민주당 도당은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전략수립과 로드맵 작성을 위해 도당 지방선거기획단 구성을 의결한 바 있다.
기획단 단장에는 권칠승(화성시병) 의원이, 공동 대변인에는 김민철(의정부시을)·이재준(수원시갑) 지역위원장이 선임됐다.
위원에는 박정(파주시을)·김정우(군포시갑) 의원, 경기대학교 박진우 교수(경기민주연구소 의정지원센터장), 이영석 청년위원(전 광화문1번가 온라인팀 CI팀장), 강남식 여성위원(한국여성학회 이사), 김용성 도당 사무처장 등이 선임돼 총 9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지방선거기획단은 내년도 선거대책위원회 구성 전까지 활동하게 된다.
도당은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획단 내 기획분과, 정책분과, 조직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마련하고 실무지원단도 별도로 구성해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당은 기획단 안에 자문위원회도 구성했다. 자문위에는 도내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추천 2명과 광역의회의원협의회 추천 3명, 기초의회의원협의회 추천 3명 등 총 8인이 포함된다.
현재까지 지방선거기획단은 준비회의(10월 25일)를 거쳐 제1차 회의(11월 6일)를 진행했고 오는 24일 제2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도당 관계자는 “2018년 경기도 지방선거 승리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