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음악 육성과 음악도시 조성 등 음악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위원회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경기도에 신설됐다.
도는 지난 24일 ‘경기도 음악산업 진흥위원회’ 위촉식을 열어 학계·산업계 민간전문가 등 9인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제정된 ‘경기도 음악산업 및 진흥 조례’에 따른 것으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김재범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와 오창희 경기콘텐츠진흥원장이 각각 맡았다.
위원회는 앞으로 인디음악인 육성을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해외 음악도시와 네트워크 구축, 인디밴드로 유명한 서울 홍대와 같은 음악명소 구축 등의 과제가 담긴 ‘도의 음악산업 5개년 계획’ 추진에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