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리사이클센터, 道에 세탁기 500대 ‘선뜻’

2017.12.04 20:44:56 1면

다문화·장애인 가정에 전달
南지사 “사회공헌 도화선 되길”

 

전국 리사이클센터가 경기도내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 가정에 사용될 2억7천만원 상당의 세탁기(15㎏) 500대를 경기도에 기증했다.

경기도는 4일 오후 도청 제1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영선 친환경자원순환클러스터 회장, 전국 6개 리사이클센터 대표, 150여명의 다문화·장애인 가정이 참여한 가운데 세탁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전국 리사이클센터에 재능기부 활동을 하는 가수 김경호·최재훈, 개그맨 윤정수, 탤런트 박상면, 스포츠 스타 송종국·김동주·박명환·홍순학 등도 함께했다.

기증된 세탁기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기다문화사랑연합회에서 선정한 다문화 가정과 경기도장애인재활협회가 선정한 장애인 가정에 각각 250대씩 전달된다.

이날 세탁기 전달식 외에도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경기다문화사랑연합회 레인보우 합창단 공연과 재능기부자들의 희망의 메시지 전달, 팬사인회 등이 함께 진행됐다.

남경필 지사는 “전국 리사이클센터의 기부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확산의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해 희망을 선물하는 기부문화는 우리 사회의 큰 자산이자 따뜻하고 복된 경기도를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리사이클센터는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를 통해 회수된 전자제품을 재활용 원료로 만드는 수도권서부자원순환센터, 경기북부권리사이클센터, 영천알씨, 호남권리사이클센터(에이치알씨), 씨엔텍코리아, 알씨엘 등 6곳의 친환경 기업들로 구성된 단체다.

/이연우기자 27yw@

 

이연우 기자 27y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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