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분권 분야 개헌을 위해 꾸려진 ‘경기도의회 헌법개정을 위한 지방분권위원회’가 13일 도의회에서 제5차 전체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먼저 국회 개헌특위 지방분권분과 자문위원인 김성호 부위원장(자치법연구원 부원장)이 국회 내 개헌기류를 전달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 부위원장은 “실질적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마련한 국회 개헌특위 지방분권분과 개헌안에 대해 일부 의원의 비판적 시각이 존재하지만, 각급 자치단체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 홍보 전략에 대해서는 기존의 홍보계획을 계속 추진해가되, 분권개헌 배지와 차량스티커 제작 및 배포, 지방분권 홍보 단체를 통한 현수막 설치를 병행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경기도내 31개 기초의회와 전국 17개 광역의회와의 연대방안도 함께 추진하는 등 홍보방법을 좀 더 다양화하고 대외협력을 강화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최종안은 내년 1월 중 국회 및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