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기업 FTA 혜택 받도록 도와준 포천

2017.12.25 20:37:38 9면

市-무역協 북부본부, FTA 컨설팅 지원
10개社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서 획득

포천시는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FTA 컨설팅 서비스지원 사업을 추진, 가산면 소재 건조 김 수출회사인 메카상사(대표 윤문필) 등 관내 10개 기업이 품목별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박진성) 차이나데스크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시와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중소기업의 수출장려금 제도인 간이정액환급 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원산지인증 수출자 인증제도는 원산지증명 능력이 있다고 관세당국이 인증한 수출업체에 원산지증명서 발급절차 또는 첨부서류 간소화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은 세관 당국이 원산지 규정에 따른 이해 수준과 수출 품목 분류의 정확성, 원산지 및 비원산지 재료 판정과 가격 산정 정확성 등을 종합평가한다.

인증 기업은 원산지 소명서와 거래계약서, 원산지 확인서 등 행정적 서류제출 의무 면제 혜택을 받게 되며 인증 획득으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프로세스 간소화, 진행 비용 절감, 행정절차 기간 단축 등의 효과를 보게 된다.

메카상사 관계자는“이번 인증으로 FTA 협정 원산지 증명과 관리능력을 폴란드 등 여러 나라 바이어로부터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8년 상반기에 FTA 컨설팅 서비스 지원, 포천시 수출원정대 발족 등을 통해 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와 적극적으로 협업, 관내 수출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FTA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안재권 기자 wr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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