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회사 명칭 ‘GC’로 바꿔 자회사·손자회자 등 일괄 적용

2018.01.02 19:03:11 6면

녹십자홀딩스는 2일 용인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회사 명칭을 ‘GC’로 변경했다고 공식 선포했다.

GC는 기존 녹십자(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것으로, ‘위대한 헌신과 도전을 통해 위대한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뜻을 담은 ‘Great Commitment, Great Challenge, Great Company’의 약어이기도 하다.

GC라는 명칭은 앞으로 녹십자홀딩스와 자회사와 손자회사 등에 일괄 적용된다.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는 국문과 영문 구분 없이 GC로 사명이 변경됐다.

허일섭 GC 회장은 “명칭 변경은 글로벌 기업으로의 변모과정에서 회사의 정체성을 재확인한다는 취지”라며 “근본을 충실히 지켜나가면서 도약하는 내일의 우리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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