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 한달만에 또 환각 10대 의료소년원 입소 치료

2018.03.13 20:41:01 19면

법무부 고양준법지원센터는 보호관찰 기간 중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한 A(18)군에 대한 병원·소년의료보호시설 위탁 처분(보호처분 7호) 신청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A군은 지난해 9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환각물질 흡입) 혐의로 보호관찰 1년의 처분을 받은 뒤 보호관찰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보호관찰이 시작한 지 불과 한 달 만에 집 주차장과 계단 등에서 유해화학물질을 흡입하다 보호관찰관에게 적발됐다.

이에 따라 보호관찰관은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A군을 중독전문치료기관인 대전 의료소년원에 입원시키고 보호처분을 변경해 장기 입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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