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복지서비스 배우러 왔어요” 지자체들 발길

2018.06.04 19:38:00 10면

충남 아산 복지 담당공무원 등 200여명 벤치마킹
지역복지탐방과정 교육기관 선정 여파 줄이어

 

 

 

광명시의 복지서비스를 배우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최우수 지자체’로 인정받은 광명시를 찾은 지자체 및 기관의 수는 총 22곳.

이곳에서 500명에 달하는 복지 담당 공무원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광명을 찾아 복지 우수사례를 탐색했다.

또 올해는 지난 1일 전국 시·군·구 공무원 및 읍·면·동 복지담당공무원 70여 명이 광명을 방문한 것을 비롯해 올들어 현재까지 충남 아산시 복지 담당 공무원과 도내 시흥·고양·수원·광주·안산 등 총 8곳의 지자체에서 200명에 달하는 공무원들이 벤치마킹했다.

특히 이달에 광명을 찾은 공무원 70여 명은 광명시가 지난 2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지역복지탐방과정 교육기관으로 선정되면서 광명을 찾은 사례다.

이들의 광명시 방문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 전국의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확산을 위해 우수 선도 지자체의 복지 현장을 선정, 복지 우수사례를 탐색하고 해당 지역 적용방안을 탐구하는 과정으로 개설 운용하는 교육과정의 일환이다.

이날 김주학 시 복지정책과장과 이정환 철산2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 그리고 전국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이 참여해 광명시 6단계 복지안전망 우수사례와 민·관 협력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광명시를 찾아주신 전국 지자체 복지담당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지역복지현장탐방 교육을 통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복지공동체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역복지평가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분야에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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