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신청시 주민자치센터를 직접 방문해야만 했던 번거로움이 이달부터 사라진다.

광명시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시범운영을 거쳐온 ‘광명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관리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시스템을 통해 광명지역의 18개 동에서 운영하는 280여개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또 올해 3분기 강좌부터 온라인상에서 프로그램 신청과 함께 카드결제도 가능하다.

다만, 동마다 사정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신청자가 많은 강좌의 경우 방문신청만 가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할인혜택을 받거나 무료로 수강하는 경우에도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기에 방문접수만 가능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시스템은 시민들에게 편리함을 줄 뿐 아니라 수강료 관리의 투명성과 운영의 효율성까지 얻을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