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주거취약가구에 쿨매트 전달“더위 이기는데 도움 되길”

2018.08.05 20:38:00 11면

 

 

 

광명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비, 안전대책 중 하나로 주거취약가구에 친환경 쿨매트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최근 폭염에 대비해 거동불편 어르신을 위한 대책을 수립하고자 지하주택 등 주거유형별 6가구씩 총 108가구를 방문해 집안온도를 측정하고 선풍기 및 냉장고 등 가동실태를 파악했다.

그 결과 이들에게 쿨매트 지원의 필요성을 느끼고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산하 희망나기운동본부의 후원을 받아 지난 2일 쿨매트 273개를 전달했다.

박충서 시 복지돌봄국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옥탑방과 같은 곳의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이라며 “쿨매트가 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고 시원하게 지낼 수 있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폭염안전대책으로 폭염특보 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절기 취약가구에 대한 돌봄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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