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署,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 특별치안활동

2018.08.12 20:15:00 8면

외국인 주거지 창문경보기 무료설치

 

 

 

광명경찰서가 휴가철을 맞아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추진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광명경찰은 외국인 밀집지역인 광명사거리 인근 다세대주택과 원룸 등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타지역에 비해 방범이 취약한 환경에 노출돼 있다는 판단 하에 창문열림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하고 홍보에 힘쓰고 있다.

창문열림경보기는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면 경보음이 울리는 장치다.

황천성 서장은 “빈집털이는 휴가철에 집중적으로 증가하기에 사전 예방에 소홀하면 누구든지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며 “지역에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안심하고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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