情 그리운 아이들에 손 내민 안성 공직자들

2018.08.26 20:02:00 11면

리라아동복지관서 봉사활동

 

 

 

안성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이 아동보육시설 원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최근 안성시 원곡면 칠곡리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인 리라아동복지관을 방문해 급식봉사를 전개하고 원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서 시 자원순환과 공직자들은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봉사문화를 정착하고자 리라아동복지관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해 이들에게 필요한 봉사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급식일정이 없는 휴일에 봉사활동을 하기로 하고 이를 실천했다.

이날 직원들은 사전에 준비해온 식재자를 손질하고 조리해 아이들의 식사를 지원했으며, 화장실 및 시설 주변 대청소도 펼쳤다.

시설 관계자는 “원생들 중에는 한창 정이 그리운 미취학 아동도 많고, 방학기간이라서 더 많은 친구를 만나지 못하는 기간인데, 때마침 찾아주신 공직자 덕분에 아이들 얼굴이 더 밝아졌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보 시 자원순환과장은 “크게 준비한 것은 없지만 직원들이 진심을 담아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이 계속 될 수 있도록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겠다”며 보람찬 소감을 전했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채종철 기자 cjc3367@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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