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희망이다’ 광명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열어

2018.09.06 19:29:00 20면

가가호호 일촌맺기·희망상담소 등
시, 노인자살예방사업 확대 운영

 

 

 

광명시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앞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 조미수 의장을 비롯해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사람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으로 광명시자살예방(생명존중)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유공자 표창 후 광명시립합창단의 생명사랑 콘서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많은 어르신들이 참가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매년 9월 10일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2003년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가 전 세계에 생명의 소중함과 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했다.

시는 늘어나는 노인인구의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가가호호 일촌맺기, 광명노인행복찾기, 찾아가는 희망상담소 등 노인자살예방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시민의 자살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실천하는 사회문화적 환경 조성과 자살률을 낮추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위에 자살충동이나 우울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상담을 원하실 경우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1577-0199, 02-2618-8255)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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