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문학 발전 선도자’ 김구슬 협성대교수 퇴임

2018.09.06 19:29:00 20면

수원문학인상 수상·본보 칼럼 연재

 

 

 

협성대학교는 지난 5일 오전 웨슬리관 설봉채플실에서 퇴임교원 및 가족,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구슬 교수의 퇴임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김구슬 교수는 1996년 3월에 부임하여 인문사회과학대학장, 대학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T.S엘리엇학회 회장, 한국동서비교문학학회 부회장, 문학과 종교학회 홍보이사, 국제비교한국학회 연구이사, 한국현대영미시학회 편집장 등 활발한 학회 활동은 펼쳐왔다.

또 ‘T.S 엘리엇과 F.H.Bradley의 철학’ ‘현대영미시 산책’ ‘현대영미 종교시의 이해’ 외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집필하는 등 왕성한 연구 및 번역활동을 통해 영문학 발전을 선도해오기도 했다.

이밖에도 시집 ‘잃어버린 골목길’ 출간 등 활발한 작품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수원문학아카데미 강좌인 ‘영미문학의 이해’를 통해 지역문인들의 창작연수를 도운 공헌을 인정받아 ‘수원문학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현재 경기신문에서 ‘김구슬칼럼’을 연재 중이다.

김구슬 교수는 “유년시절 우물 속의 빗방울 소리와의 대화를 통해 문학의 세계에 눈을 떴으며, 문학연구를 통해 협성대에 첫 발을 내딛었다. 첫눈처럼 차갑고 낯선 시선에 따뜻한 온기로 반겨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는 협성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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