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위해 애쓴다면 결론 나올것”

2018.09.16 20:17:22 19면

김부선, 피고발인 신분 조사 받아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당사자인 김부선 씨와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14일 경찰 조사를 마치고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 애쓴다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피고발인·참고인 신분으로 각각 조사받기로 예정돼 있었으나, 피고발인 신분 조사에만 응해 3시간 반 만에 조사를 모두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5시 30분쯤 분당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김씨는 “(강용석)변호사님 덕분에 아주 수월하게 빨리(받았다)”라고 답했다.

강 변호사는 “피고발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진술했다. (이 지사를) 고소할 내용에 대해서는 고소할 때 가서 다시 이야기하겠다”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정치인은 말 한마디 한마디가 책임을 동반한다. 지난번에 (이 지사의) 진술이 계속 바뀐다는 내용을 언론에 인터뷰한 것을 경찰에 중요한 증거자료로 냈다”라며 “수사관들이 진실에 다가가기 위해서 애쓴다면은 바로 결론이 나올 것 같다”라고 말했다./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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