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의원, 40대 여성 폭행혐의 수사

2018.09.17 20:08:45 19면

지인관계 기업인 차안서 때려
분당경찰 “조만간 소환 조사”

화성시의회 시의원 A씨가 차량에 동승한 40대 여성을 폭행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분당경찰서는 폭행 등 혐의로 화성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의원은 16일 오후 9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의 한 주차장에 정차 중인 자신의 차 안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모 회사 대표인 여성 B씨를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B씨로부터 112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의원의 신병을 확보하고 조만간 A의원을 불러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관련자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사건 경위는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진정완 기자 jinj2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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