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게릭병 요양병원 건립 기금 마련 행사에 경기도교육청 내 간부들이 대거 동참했다.
강병구 기획조정실장과 김기서 교육1국장, 차근호 안전지원국장은 2일 교육청 현관 앞에서 열린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참여했다.
천영미 경기도의원의 지목을 받은 세 간부는 이날 행사에 참가해 루게릭병 환자들을 위한 병원건립에 마음을 보탰다.
이어 각각 세 명의 다음 참가자를 지목했다. 지목된 이나영 경기도의회 위원, 최순옥 수원교육지청장 등이 바톤을 이어받으면서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많은 교육계 인사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강병구 기획조정실장은 “루게릭병 등 희귀 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과 조금이나마 함께하고자 이 자리에 앉았다”면서 “교육가족들이 주변의 사회적 약자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각기자 ky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