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경기도가 주관한 ‘2017년 기업SOS시스템 운영성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지원 ▲기업애로처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영역 21개 지표에서 종합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는 기업SOS넷 처리와 기업애로 처리 우수 사례가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건축 및 증축 고도제한 규제 완화’와 특수시책 추진 사례로 ‘찾아가는 기업(氣-UP) 지원사업’이 높은 평을 받았다.
또한 소규모기업환경개선사업을 통해 관내 7개 기업의 근로·작업환경 및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개선을 지원해 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기업인협의회와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기업지원 활동에 큰 성과를 보인 점이 인정됐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환경 조성 및 기업애로 해소는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2018년에도 많은 기업현장과 소통하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이달 중 경기도청에서 열리는 기업SOS대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표창과 함께 700만 원의 시상금을 수상할 예정이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