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촬영 OFF’ 일산서부경찰서가 함께해요

2018.10.11 19:13:00 11면

포스터 만들어 SNS 홍보·학교에 부착“시민들 안심하는 환경 조성하겠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청소년 불법촬영 범죄가 점점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돼고 있는 가운데,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11일 불법촬영 OFF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찰은 ‘불법촬영 OFF 캠페인’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OFF’라는 문구가 삽입된 액정클리너를 부착하고, 필요시 카메라를 가려 ‘불법촬영에 반대한다’는 메시지 전달과 함께 ‘누군가를 찍고 있다는 오해를 미리 차단한다’는 의미의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이는 불법촬영 범죄 중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휴대폰을 마주하는 것만으로도 불편함과 불안함을 느끼는 것에서 착안해 ‘필요한 순간 카메라를 잠시 OFF하자’는 것과 ‘불법촬영물은 모두가 OFF하자’는 직관적이면서도 단호한 메시지로 불법촬영 반대 캠페인에 동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와 관련 일산서부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은 배우 박시은과 관련 포스터를 제작해 SNS 등 각종 온라인 홍보와 함께 학교 내 포스터를 부착하는 등 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불법촬영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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