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경으로서의 고충, 멘토와 나누다

2018.10.15 19:41:00 11면

일산동부署, 여경 멘토-멘티 간담회
性비위 예방·소통으로 직장문화 개선

 

 

 

일산동부경찰서는 최근 ‘性비위 예방 및 여경 선·후배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여경 멘토­멘티 간담회」를 개최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 입직 5년 미만 여경과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 중인 선배 여경을 멘토­멘티로 지정, 조직 내 소수인 여경으로서의 고충 상담 및 업무지식 공유 등 활기찬 직장문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특히 호수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일산동부경찰서의 건전한 회식문화 캠페인 ‘도시樂 day’를 실천, 식사 후 산책으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선·후배 간 훈훈한 정을 나눴다.

한편 김성용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경찰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여경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성비위 예방 등 직장문화 개선을 위해 선·후배 간 내실 있는 멘토링이 지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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